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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4 11:39

[소시지팩토리]1회 박원순변호사 강연 후기_서녕성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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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원순 변호사님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강연회를 들었습니다.

이 강연회에 대한 정보는 주덕한님을 통해서 였는데요. 주덕한님 덕분에 좋은 강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좋은 정보에 감사드리며... 오늘 신경써주신 점 감사합니다.
먼저 시작하기에 앞서...
사회적 기업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하신지라... 원가 다양한 소주제들을 이야기 하시고 종종 다른이야기나 혹은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신 부분이 종종 있어서... (사실 위의 내용는 핑계구요.) 글의 흐름이 좀 매끄럽지 못합니다. 제가 워낙 작문실력이 젬병인지라... 좀 후기에 두서가 없습니다. 글을 매끄럽게 쓸 재주도 없는지라... 좀 형편없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서강대는 처음가보는거라서... 강연회 장소를 제대로 찾지 못해서 헤매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넥스터스(청년 사회적 기업 연구 및 지원 연계 활동을 주축으로 하는 모임) 회원분들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 그분들의 노고 덕분에 무사히 훌륭한 강연을 마칠 수 있었구요.

 박원순 선생님께서는 ...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시며 쉽고 때로는 유머를 적절히 섞어가시며 이야기 하셨습니다. 기억에 남던 이야기와 주제를 몇가지 이야기 드린다면...


- 각국의 놀이터의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획일적인 한국의 놀이터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현하신점. (독일이었나요? 지역에서 미완성의 놀이터를 제공하면

지역유지가 어떻게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키울까? 고민 끝에... 저마다 독자성을

가진 놀이터가 탄생함을 사례로 들었구요. - 땅으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개발이익

을 거둘까 고민하는 지역토호세력과는 참 다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한국이라면... 아이들의 창의성 또한 산업적인 방법으로 소비자 주권 운운하며

다양한 창의력 증진 상품들을 쏟아내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겠지요.

 그리곤 철저히 배제의 논리를 설파하죠. 지갑을 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제외

하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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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 꽃 살구 꽃이란 이름의 음식점. 밑 반찬을 포함하여 맛깔스럽고 정갈스러운 상차림과... 차별화 전략 : 그릇 또한 장인의 구운 것을 쓴다고 했던가요?)


 -우리나라 기업문화의 왜곡된 인식 - 큰 규모의 기업만이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한 대한민국의 현실지적. 풀뿌리 기업이나 다양한 형태의 기업에 대한 인식 부족


 -일본 숙박업체 : "별이 내리는 마을" 숙박비 5250엔... (숙박시설에 투숙경험이 없어서 비싼건지... 평균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T_T) 별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자연 환경이 때묻지 않음을 강조한 듯 싶은데요. : 별이 내리는 마을이라...캬~~~


-한 공연장의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방치된 강변을 활용하여... 멋진 문화공간을 구성한 사진이 있었는데요. (직접 가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사진으로 보기엔 한국의 청계천처럼 인공조경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제가 착각한 것 일수도...)


 -유명한 꾸리찌바 이야기... 한국 공무원들이 자주 와서... 배워간다고들 하는데... 갔다오면 정보공유가 안되어서... 매번 같은 말 또 하고 반복한다는 꾸리찌바 관계자의 하소연도 들을 수 있었구요. 너무 자국의 공무원에 대해 안좋은 소리 일지도 모르겠지만... 철학이 빈곤해서... 아무리 좋은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좀 힘들거란 부정적 생각이 들더군요.  공무원들의 의식이 조금은 바뀌어야되지 않을까요?


 (박용남씨의 )꾸리찌바 책을 읽어보면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꾸리찌바가 한 일은 크게 두가지이라구요.

1.도시에서 자동차를 줄이는 것
2.쓰레기를 줄이는 것.

1번에 가까운게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버스제도 개편정도 일텐데요.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건 꾸리찌바 같은 철학이 빈곤하고...
결정적으로 차를 줄이질 못했죠. (차를 줄이면 H사가 싫어하겠죠?)


 -독일의 프라이 부르크 (맞나요?) 정확히 기억은 나진 않습니다만... 독일의 생태적 지역화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화석 에너지를 넘어서는 변화를 사진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에너지 부족 국가라고 하면서... 화석 에너지의 고갈에 대해서는 둔감한 건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듯 싶어요.

" 잔치가 끝나면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 박승옥 / 녹색평론사 "
이 책을 읽어보면... 박원순 변호사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실 겁니다 T_T;;;>>


-각종 외국 주간지 혹은 잡지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 관련된 문구나... 기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이루어졌구요. 가장 기억 나는 건 Imagine A  World 밖에...(맞나요? 철자가??? 워낙 영어와 담쌓고 지내서리... 전 한글을 무척 사랑한답니다.)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와 하천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민단체와 거주자 간의 갈등을 말씀하셨고... 전국의 청계천화... 하천의 대대적인 인위적 인공조경화에 대한 안타까움을 약간의 분노섞인 감정과 함께 표현하셨습니다. "여러분 이걸 보시고 어떤 생각이십니까? 여러분 이러고 있을때가 아닙니다."

<<민노당과 권영길의원님의 지지자는 아니지만...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이래로 제 가슴에 떨림을 멈추지 못하게 하는 문구 였던 것 같습니다.>> : 눈에 보이는 겉모습만을 중시하는 외형만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보았던 것 같았습니다. --- 몇년후면 그것(인공조경)들 다 드러내게 된다. :여러분이 고생하게 될거다.--- 정말 틀린말씀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구요.


-장부기금의 투명성을 보여준 자료를 보여주셨구요. 이명박씨의 서울시장 재임기간 기부금도 보이더군요. (박원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목록을 살펴보니까... 마지못해서 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던데요. 서울시장 재임기간 동안 급여을 받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던데... (사실 유무는 모르겠구요.) 제가 알기론 이명박씨는 서울시장 취임과 동시에 가장 먼저 삭감한게 장애인에 대한 복지예산 축소라던데...   하아~ 모르겠습니다.


-환경미화원 노동자 분들의 노동권 문제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주셨구요. -새벽시간 가장 교통사고가 빈번하며. 주된 피해자는 환경미화원이라는...


-사회창안센터 : 이야기와 함께... 누구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실천적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싱크탱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셨구요.  ex) 지하철 손잡이... 다양한 신장을 지닌 사람들이 존재하며... 다양한 높낮이의 손잡이를 지하철 공사에서 추진...


-세계도시라이브러리 : 각 도시의 모범적 사례 제시.


-행복발전소 : (기업에서는)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는 유신세대(50~60년대 노동자 계층?)의 경험을...NPO 단체와의 연계를 통하여... 사회적 공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시간이 흐를수록 신자유주의에 따른 양극화 문제가 폐해가 점점 더 가속화 되어가고 있는데요. 기득권 세력은 성장 성장... 경제성장만을 해법으로 외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이 지나친 성장담론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성향이 반자본주의적이라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기존체제 안에서... 경제 발전의 성장동력으로서의 사회적 기업의 발전과 그에 대한 기대효과를 강조하셨구요. 사회적 기업인을 양성함과 동시에 사회적 기업의 토양을 마련하는 기업인 아쇼카에 대한 언급도 하셨었습니다.
 
 아쇼카는 예전에 "세상을 바꾸는 대안기업가 80인"에서 들어보았기 때문에 생소하게 들리진 않았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고취를 위한 사회적 기업이 있다?
:아마도 그 점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왔었던 듯 싶네요.


 빌게이츠의 강연을 언급하시면서
의식있는 자본주의 좀 더 창의적인 진화하는 자본주의를 언급하셨습니다.
<< 현재 한국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신자유주의형 자본주의로서는 답이 없죠. T_T>>


 -집이 없는 노숙인들이 파는 잡지
:판매수익의 절만은 운영비로 나머지는 판매한 노숙인이 갖는다. 노숙인의 자립을 돕는다는 사회성과 또 기발한 아이디어에 놀랐었습니다. 노숙인에게 잡지판매라는 일자리를 제공한다라... 새롭게 다가왔었습니다.

해리포터로 유명한 조앤 롤링의 도움도 알 수 있었구요.
 후속 소설에 대해서 이 잡지에 기고를 해서 잡지 판매부수증대에 기여했었다는 일화 또한 들었었습니다. (어려운 시절의 경험을 해본 사람이어서 그런지... 빈곤한사람의 설움을 잘 이해하기에 그런 행동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Ven & Jerry (맞나요? 명칭이... 틀렸다면 지적 부탁 드립니다)
:청소년의 자활을 돕는 아이스크림 가게
이주 노동자들의 증가현상을 말씀하시면서... 자신이 태어난 국가의 문화를 사업아이템으로 선정해보는 상상력을 발휘하자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베트남 이주 여성 노동자가 쌀국수집을 운영해보면 좋을 것 같단 말씀과 동시에 자신이 가지고 온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환경이 자리잡길 바라셨구요.


또...

길은 여러가지가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거듭강조 하셨습니다.

지금 당장 지방으로 내려가라!!!!
 
지역의 향토 산업을 육성할 방안을 모색해보면 어떨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이곳은 황무지인데...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어요. 규모가 큰 대기업만 생각하지말고... 가능성이 열려있는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어 보세요."


 -"슈가 버블"
주원료가 사탕수수와 올리브유로 된 (먹어도 되는) 세제에 대한 이야기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제품의 이야기 였습니다. 정말 친환경적인 세제죠.  이 세제의 세정원리에 대해서 궁금해지더군요.


 -IP센터(맞나요?)
 도서관인데요. 지식의 저장소 역할을 넘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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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하신 말씀인데... 좋은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열정적으로 바칠 무언가를 찾아라."




 -사회적 기업이라고 해야 할지? 자율적 협동조합이라고 해야할지... 경계가 좀 애매모호 하지만... 소년,소녀들이 인문학을 공부하는 "인디고 서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구요.


 -코인스트리트 : 개발은 건설회사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왜 주민들은 개발을 못하는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서 개발을 할 수 있단 증명의 사례를 제시하셖구요.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도시 진정한 자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의 한계에 대한 지적도 잊을 수가 없네요.
  너무나도 취약계층의 자립에만 한정되어있다는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 누구나 소외받는 자든지 창의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더 진화하는 창의적인 사회기업의 모습을 말씀하셨지요.


 -유로스타라는 유럽의 해저터널 이야기
 :유럽의 젊은이들은 자국을 드나들 듯, 다른 국가를 드나들 수 있는...문화의 상호교류의 활발함을 말씀해주셨구요. 반면 한일간 해저터널 또한 이야기되고 있지만... 너무 지지부진 함을 지적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젊은이들에게 강조하신 말씀으로는                      
약간은 버릴 줄 알아야 한다. 즉 희생과 자기 낮춤을 말씀하셨습 니다.                                                                          
단기적으로는 손해보는 것 같고 약간의 손해도 있을 수는 있겠으나 큰 것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도 하셨구요.                          
보상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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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GO,NPO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정치인이 되는 것 또한 중요함을 강조하셨었구요.
공공성 교육과 그에 대한 경험을 철저히 받은 사람들이 정치세력이 된다면? - 정말 큰 기대와
희망을 품게해주는 말씀이었던 듯 싶었구요.













2편에 이어짐..*


 

-이 글은 박원순 변호사 강연회에 참석했던 서녕성 님 이 쓴 글입니다.
 "넥스터스"의 의견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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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라 2008/04/07 13:22 modify/delete reply

    강연을 잘 정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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