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넘실대는 시내와 막대사탕 나무, 비스킷 집... 찰리의 초콜릿 공장은 달콤함 그 자체였다. 더욱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 이기에 초콜릿 공장의 달콤함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여기 그 향기는 조금 다르지만(사실 많이 다르다) 달콤한 공장이 하나 있다. 현실 속에 존재하는 공장이기에 더욱 달콤한 이 공장은 초콜릿 공장에 필적할 만한 쓰레기 공장이다.

이름하야 Iftekhar Enayetullah 와 A.H.Md. Maqsood Sinha의 쓰레기 공장!
(저 엄청난 이름부터가 포스다;;
이프테카르 에나예툴라와 막수드 신하)

이 공장에서는 수많은 난쟁이들 대신 수천명의 저소득층 사람들이 일을 하며, UNDP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공장이 한 두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가정용 시설부터 거대한 처리시설에 이르기 까지 쓰레기 공장은 단순 규모의 공장을 넘어서서 'Waste Concern Group' 이라는 그룹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하루 20톤의 쓰레기를 유기 비료로 전환시키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전역의 20개 도시가 그들의 방법을 모방하고 있는 Waste Concern Group은 쓰레기는 자원이다 는 모토로 1995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 거대한 쓰레기 그룹은 출범당시부터
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처리방법 미비로 쓰레기 관리가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저개발 국가의 대도시에서 쓰레기의 유기물질을 회수하여 사료나 비료로 가공할 수 있는 지역별 수거 조직망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서 활동하고 있다.



비록 현재는 활동 범위가 방글라데시를 넘어서고 있지 못하지만 방글라데시에서 쓰레기 수거와 퇴비 판매로 우량기업의 반열에 올라선 Waste concren Group은 쓰레기처리장 옆에 바이오 가스 공장을 건설하여 쓰레기 처리장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모아서 전력을 생산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실로 쓰레기 그룹이라 할만 하다.



게다가 교토의정서의 발효 시기가 다가옮에 따라 이 쓰레기 그룹은 더 많은 기회를 가지게되었다. 이는 바로 Waste Concren Group에서 생산하는 유기비료는 썩은 쓰레기로부터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의 WWR(World Wide Recycling)사는 Waste Concern Group이 획득할 온실가스 배출권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800만달러를 Waste Concern Group의 새로운 시설에 투자했다. 이로인해서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는 무료로 쓰레기 수거 시스템을 얻었고, Waste Concern 1000개의 새로운 직장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지구의 대기는 매년 89,000톤의 온실 가스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



이 쓰레기 그룹은 그들의 목표인 하루 1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을 확보하기 위해서 2년 내에 공장 5개를 더 지을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 비영리 부문과 영리 부문의 두 파트로 나누어져서 활동하고 있는 Waste Concern Group은 그들의 비전인 <쓰레기의 재활용, 환경개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한 빈곤 퇴치>를 달성하기 위해서 그들의 활동 범위를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를 벗어나 방글라데시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비록 아직까지는 쓰레기 공장의 향기가 찰리의 초콜릿 공장만 못할지라도.
쓰레기는 늘 우리와 함게 한다는 점에서.
쓰레기 공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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