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2007/06/21 14:18

Nexters가 공부해 온 것들

지금까지 Nexters 활동을 해 오면서 읽어 온 책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세미나 도서)

1. 세상을 바꾸는 대안기업가 80인 (실뱅다르니 외, 마고북스,2006)



청년의 '지구적' 경영을 꿈꾸게 도와준 책. 이상주의와 실용주의가 결합된 새로운 사회참여를 꿈꾸는 저자들이 세계에서 이름난 '대안기업' 들을 둘러보고 쓴 책인데, 이 책이 넥스터스를 만들고 '대안기업' 을 개념화 하려 하는 모태가 되었다.


Fair trade를 통해서 저개발국가의 농민들과 연대하는, 친환경 상품을 이용하여 좀 더 질좋은 상품을 생산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실현시키는 등.  기업가 자신의 이윤뿐 아니라 타인과의 교감 그리고 '공생' 의 두마리 토끼를 노리는  '대안적' 인 형태의 기업들은 실제 존재했으며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금씩.


2. 저소득층 시장을 공략하라

(The Fortune at the BOP's,C.K.Prahalard,2006)

C.K.Prahalard,"Strategies for the Bottom of the Pyramid: Creating Sustainable Development",2005



Univ of Michigan 경영대학원의 교수 C.K.Prahalard의 이 책은 전 세계 40억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빈곤문제에 대하여 '기업' 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인 통념으로 기업의 이윤추구와 빈곤문제의 해결은 양립되지 않는 것으로 여겨왔고, 그래서 40억에 달하는 저소득층 시장은 기업가들로부터 가치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하지만, Prahalard 교수는 책을 통해서 저소득층이 기업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이윤창출의 '가능성' 이 될수 있으며, 빈곤국가에게는 경제개발의 기회가 되는 윈윈전략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즉, 저소득층을 Bottom up을 시켜주어 그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면 새로운 시장개척이 될 수 있다는 논리다. 이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그는 손씻기 운동 등의 비누판매를 위한 공익 마케팅을 펼친 HLL(힌두스탄 유니레버)과 저소득층시장에서 마이크로파이낸싱 방법을 통해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카사스바히아의 예를 들고 있다.



3. 한국의 사회적 기업, 사회적기업 (정선희,다우출판사,2005)


  



Nexters의 고문이시기도 한 기부정보가이드 정선희 대표의 책으로 아직은 척박한 한국의 사회적 기업 (Social Enterprise)과 그 모델, 그리고 발전가능성 등에 대해 논하고 있다. 폐컴퓨터를 수집하여 수리해 공급하는 컴윈전자나, 두부제조업체 짜로사랑 등 실제 한국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불리고 있는 업체들의 설립과정과 경영, 사업전반에 대한 사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4.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무하마드 유누스 자서전)

(무하마드 유누스, 세상사람들의 책, 2002)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 의 총재인 무하마드 유누스의 자서전이다. 유누스 총재는 방글라데시에서 소액금융대출을 통하여 저소득층의 발전을 돕는 이른바 Microfinancing의 대표격이다.


대학 강단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다가 굶어죽는 사람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이론에 환멸을 느껴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해 그라민 은행을 설립한 저자는 기존의 편견에 맞서 싸워 스스로의 신념이 옳다는 것을 생각과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편안한 대학교수직을 버리고 이념이 아닌 제도로 '가난'을 해결하려고 노력해온 저자의 진심어린 글들이 마음 깊숙히 와닿는다.


5. 영적인 비지니스 (아니타 로딕, 김영사,2001)


굴지의 화장품 기업인 바디샵, '화장품 회사이면서도 광고에 미인을 등장시키지 않는 회사, 동물을 실험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 회사' 라는 윤리적 기업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이러한 윤리적 경영과 함께 국제적인 브랜드 파워를 이룩한 뒤에는 아니타로딕이라는 기업가의 사회의식에 있었다. 우리가 추구하는 대안기업에 있어서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가 정신' 이 세상을 바꾸어놓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 Trackback Address :: http://nexters.org/blog/trackback/28

+ Comments

  1. 연대 2007/06/23 16:35 modify/delete reply

    프라할라드 교수의 책은 제목번역이 참 거슬린다는...

    아무튼 반갑네요. ^^

    • 지구꿈 2007/06/24 02:17 modify/delete

      앗. 어쩜 저희랑 똑같은 생각을...
      제목이 참으로 거슬리긴 해요.

      연대님도 반갑습니다.^ㅡ^

+ Write a comment

 / secret m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