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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21:01
2007/01/15 21:01
전액기부를 한다고?

GS칼텍스 이노디자인 아이오셀 등 3개 기업이 손잡고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상품을 내놨다. 3개 업체는 10일 구호단체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휴대용 디지털 저장장치인 USB메모리를 제조해 '나눔'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국내 기업들이 지금까지 마케팅 차원에서 수익금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수익금 전부를 기부하기 위해 따로 브랜드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략)
신문을 보다가 놀라운 기사를 발견했다. '나눔' 이라는 브랜드로 100% 자선사업을 위한 USB가 출시된 것이다. 지금까지 알콜중독자나 저소득층, 결손가정 구호를 위한 사회적 기업들의 설립은 있었지만, 일반 기업에서 자사의 이윤을 포기하면서까지 이처럼 통크게 사회적 환원을 모색한 시도는 최소한 한국에서는 없었던 것 같다. 드디어 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할까?
그런데 한번 그 참여 기업이 흥미롭다.'나눔'은 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GS 칼텍스 + 이노디자인 + 아이오셀의 합작으로 이루어지는 공동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데, 석유회사와 USB는 언듯 들어도 어울리지 않는다. 왜 GS 칼텍스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일까? 이는 분명 최근 불고 있는 '윤리경영' , '사회적책임경영'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좀더 적극적인 의미의 사회적 활동의 참여로 이미지 쇄신을 꿈꾼다는 것일텐데...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확실한 것은 이러한 시도는 매우 참신하며 조금 더 세상을 발전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도는 기업들의 사회를 고려하고, 비록 자사의 사업영역과 관련이 없을지라도 관심을 가지는 쪽으로 바뀌는 하나의 사건으로 보아도 무방할 듯 하다. 따라서... '나눔' 프로젝트는 성공해야 한다. 단순히 자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업들로 하여금 기존의 사고를 전환하도록 하는 촉매제이자 좋은 사례로써 성공해야 한다.
USB나 하나 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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