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2 22:07
<Nexters 인도 여행> 11. 사회적 기업이란 Win-Win을 추구하는 것
사회적기업의 활동과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다양한 실천을 모색하는 젊은 네트워크 그룹 Nexters(넥스터스)가 인도로 떠납니다. ‘실업극복국민재단’의 후원을 받아 <세계 희망 경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빈곤과 저개발 문제에 대한 기업적 접근 방식을 찾아 떠난 여행입니다. 탐방은 한겨레신문에 특집 연재되고, 이후 출판되어 한국에 사회적기업을 소개하고 대안적인 형태의 기업들이 더 많이 등장하도록 기여할 것입니다.
<Nexters 인도 사회적 기업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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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사리 컨텍을 했는데, 마침 그 분이 CEO 이시더라고요!! 아싸!!)
열심히 IDE-I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시는 IDE-I의 CEO Mr.Amitabha Sadangi![]()
넥스터스가 인도에서 가장 먼저 만난 사회적 기업인 IDE-I는 인도의 농촌지역에 관개시설이나 물펌프와 같은 농기계를 공급하는 기업이에요. 아시겠지만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인도지역에는 관개시설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많은 땅들이 방치되어 있거든요. 곁에 비옥한 땅을 두고도 물이 없어서, 비가 안와서 인도의 많은 농민들이 빈곤에 방치되어있는 거죠.
그래서 IDE-I 는 KB-Drip이라고 하는 펌프와 관개시설을 개발했어요.
사실 KB-Drip 과 같은 컨셉의 관개 시설은 60~70년대 인도에도 있었대요. 그러데 너무 가격이 비싸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정부가 관개시설 설치 비용의70%를 보조금으로 지급했지만, 그 나머지 30%의 비용 조차 농민들에게는 너무 비싸서 유명무실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홍보 자체가 되지 않아서 대다수의 농부들이 이런 제품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하고요.
KB-Drip 의 작동원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Mr.Suresh by 임주환 KB-Drip 의 작동원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Mr.Suresh by 임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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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45개의 NGO, 2000개가 넘는 민간기업, 4000명의 기술자 등 이하 수많은 제조업체들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IDE-I의 제품을 현재 약 백만 가구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참 특이한 점은 정부의 지원이 오히려 IDE-I의 사업과 농민들의 자립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사당기씨의 말이었어요. IDEI의 목표는 농민들이 정부나 구호단체의 원조를 받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 많은 정치인들이 정부가 농업 보조금을 지금하겠다는 공(空)약을 한다는 것이지요. 이런 기약 없는 약속에 농민들은 당장 필요한 관개시설이나 그 밖의 기술적인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보조금을 기다리지만 공(空)약은 지켜지지 않고, 농민들은 농사를 마치게 되고 IDE-I 또한 사업에 타격을 받는다는 것이지요. 한국만 보더라도 정부 중심 농업계획의 한계에 대해서는 더 강조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모든 일이 그렇듯이 여기에 이르기 까지 IDE-I도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었는데요. 특히 IDE-I가 관개시설을 판매를 처음 시작할 즈음에는 NGO에게 많은 지탄을 받았대요. 가난한 이들에게 물건을 판다는 개념이 공격 대상이 된 것이지요. 그러나 IDEI의 활동이 실제로 많은 이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여러 사례들을 보고 이제는 많은 NGO들이 함께 하고 있고, 서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군요.
IDE-I에서의 한컷 by 라언니
게다가 IDE-I가 인도에서 처음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할 때는 주변에서 사당기씨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이제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비록 최근의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문제에 기업적 해결을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정말이지 희망적이에요!!
빈곤과 저개발을 해결하는 인도의 기업들을, 그 중에서도 사회적 기업들을 보기 위해 떠난 우리 넥스터스들이 앞으로 만날 기업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 넥스터스들을
우리가 인도를 방문한 이유를 알게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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