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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6 22:15
2007/03/26 22:15
[scrap] 글로벌 리더에게 듣는 2007 Business Agenda 10선
<글로벌 리더가 꼽은 2007 경영 아젠다 10>▷ 글로벌 생존과 도전 | 잭 웰치 전 GE 회장
“문국현 같은 경영자 1000명 키워라”
▷ 리더십 | 스티븐 코비 박사
“화합과 용서, 간디 리더십 배워라”
▷ 고객만족 | JD파워 제임스 파워 4세 부회장
“데이터 짜내고 짜내 고객 욕구 목소리 찾아라”
▷ 조직 |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대표
“한 명 천재보다 전 직원을 개발시켜라”
▷ 인재경영 | 조세미 인재컨설턴트
“왜, 어떻게 질문 던지고 해답 찾는 인재를 써라”
▷ 경영화두 |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
“짧아지는 기업수명, 착한 기업이 돼라”
▷ 원자재 | 김수용 코리아PDS 사장
“석유 대체 에탄올 수요 증가, 원료 옥수수 주목”
▷ 디자인 |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첨단 가고 휴먼터치 디자인 뜬다”
▷ 소비 트렌드 | 최순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소비자 만족, 구글 초기화면에 있다”
▷ 사회적 화두 | 김경훈 트렌드연구소장
“불신 해소, 기업이 앞장서라”
2006년의 끝자락에 다다른 지난 12월 5일 한국 경제가 세계 11번째로 연간 수출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주도 경제의 한국으로선 세계화 개방화의 추세가 빨라지면서 그 수혜를 톡톡히 얻은 것이다. 하지만 2007년을 맞이하는 기업들에 3000억달러의 현수막은 오히려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환율 유가 원자재 등 불가항력의 변수들 앞에서 2007년 경제, 경영환경은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격정적일 것이다. 더욱이 북핵, 부동산, 대통령선거 등 호재보다 악재가 겹겹이 쌓여 있는 형국이다.
밖에선 오롯이 과실(果實)의 향유를 제공하던 세계화 개방화는 이제 독이 든 성배가 되어 외국의 거센 요구에 직면할 것이다.
격변의 경영환경에서 경영자들은 멀리 보지 못하고 깊게 생각지 못하는 단견(短見)에 빠질 위험이 크다. 단기간의 실적, 매출, 영업에 급급하다 화를 자초할 수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경영의 기본, 사업의 원칙을 되새기고 곱씹어 봐야 한다. 혁신 경영자를 위한 나침반 <이코노믹 리뷰>가 국내외 각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리더들에게 2007년 경영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목해야 할 경영 아젠다를 묻고 10개를 선정했다.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는 한국 경제가 북핵 등 대외 여건에 의해서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 말하고 지식사회로 전환하는 데 있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 그럼에도 한국에 주어진 도전과제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위성으로 한국과 만난 경영의 귀재 잭 웰치 전 GE 회장은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과 IMF위기극복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창의적 혁신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웰치 전 회장은 특히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삼성전자 같은 혁신이 전 산업으로 파급되어야 하고 문 사장 같은 경영자 1000명이 발굴되어야 한국 경제가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새로운 리더십에 대해 스티븐 코비 박사는 아무런 사회적 지위를 갖고 있지 않았으면서도 13억 인도인의 아버지가 된 간디를 예로 들며 이 시대에 리더십이란 바로 도덕적이고 영감 있는 영향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권위 있는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제임스 파워 4세 부회장은 원하는 답을 얻을 때까지 데이터를 쥐어짜고 고문하라고 강조하며 “시장개방이든 무역협정이든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에 소비자를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졸전의 종목들을 팀워크에 비유한 한국리더십센터 김경섭 대표는 “월드컵 수준의 축구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 명의 천재보다 전 직원을 개발시켜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기업의 인재컨설팅을 맡고 있는 조세미 컨설턴트도 ‘다양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가 글로벌 경영의 대세라면서 언제나 왜, 어떻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사람, 그리고 그 해답을 얻기 위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향해 도전의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사람을 글로벌 인재의 요건으로 꼽았다.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은 “점점 짧아지는 기업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라도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CEO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중동의 헤게모니가 장악한 유가 이외에 리더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어야 할 원자재에 대해 김수용 코리아PDS 사장은 “석유의 대체원료로 평가받는 에탄올의 수요증가에 따라 에탄올의 원료가 되는 옥수수의 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옥수수에 주목하라는 현실적 조언을 던져주었다.
디자인과 소비, 사회 등 경영사상과 관련해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는 “첨단 기술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보다 인간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시대 도래의 가능성을 예견했다. 최순화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수석연구원은 반도체 사업을 버리고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필립스를 예로 들고 “구글의 초기화면처럼 단순화된 디버전스가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장도 휴먼네트워크에 주목하는 기업이 살아 남는다고 내다봤다.
이경호 기자(stanlee@ermedia.net)
* link
이코노믹 리뷰 (http://www.ermedia.net )
해당 기사 링크 (http://www.ermedia.net/news/newsdetail.php?uid=7595&ho=341&categor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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