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윤리적 소비 논문, 수기』공모전 안내

1. 기획 배경
1) 윤리적 소비란 나의 소비 행위가 다른 사람, 사회, 환경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고려하여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 즉, ‘생산을 배려하는 소비’로써 공정무역을 통한 제3세계 생산자와 우리 사회의 약자(장애우,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과 연대 그리고 지속 가능한 국내 농업을 통한 식량 자급과 환경 보전을 중요한 내용으로 한다.
2) 아울러 최근 일부 기업에서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경영 목표로 삼는 것도 윤리적 소비 운동과 깊은 관계가 있다. 소비자가 윤리적 소비를 통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운동을 벌이는 것에 대해 기업이 환경과 노동에서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는 경영으로 화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 윤리적 소비 운동의 뿌리는 19세기 영국의 로치데일공정선구자조합의 활동에서 찾는다. 로치데일 매장에서 구입한 상품은 양도 속이지 않고 내용물에도 이물질이 섞이지 않음으로 해서 정직한 상품의 상징이 되었다. 이는 협동조합 운동의 시작이기도 하다. 이 윤리적 소비가 약 50년 전 유럽과 미국에서 공정무역, 환경보전 등으로 확대된 것이다.
4) 한편 협동조합 운동의 경험이 얕은 우리 사회에서는 2000년에 들어서서야 윤리적 소비에 대한 논의와 실천을 시작하여 이제 겨우 사회에 알리는 수준이다. 이에 윤리적 소비에 대한 논문과 수기 공모전을 통해 국가의 식량 자급, 주권 문제 극복과 제3세계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연대라는 가치를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5) 2008년에는 대학과 대학원생들만 대상으로 그리고 논문만 공모하였으나 참여가 적었다. 그러므로 2009년에는 대상을 학생만 아니라 주부와 일반으로 개방하고 공모 분야도 논문만이 아니라 수기도 공모하고자 한다.

2. 기획 의도
1) 윤리적 소비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여론을 선도하고 사회의 지성을 이끄는 대학가에서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운동이 필요하다.
2) 공정 무역, 식량 자급 그리고 환경보전, 사회적 약자 연대와 같이 사회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는 특히, 주부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실질적 소비로 이어지게 한다.
3) 현재 사회의 소비 풍토는 대량생산, 대량소비로 대변되고 있으며, 생산자 또는 타인에 대한 배려, 자연 보전에 대한 책임이 부족하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타인과 자연환경을 배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갖는 윤리적 소비 운동의 확산을 통해 바람직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킨다.


3. 윤리적 소비 논문, 수기 공모전 개요
1) 공모전의 목적
(1)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의미를 정착 시키고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게 함.
(2) 대학과 우리 사회에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윤리적 소비문화를 정착시킴.
(3) 나아가 협동조합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임.
2) 공모 주제 : 윤리적 소비 활성화 방안
(1) 대학이나 사회의 소비문화 현황과 윤리적 소비의 의의, 필요성
(2) 공정무역을 통한 제3세계 연대와 지원에 대한 전망
(3)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윤리적 소비의 역할, 필요성
(4) 장애우, 저소득 여성 등의 경제 참여를 지원하고 연대하는 소비의 의미
(5) 공정무역 상품, 친환경 상품, 사회적 약자(장애우, 저소득 여성, 사회적 기업 등) 작업장에서 생산된 상품 등을 소비하거나 자원봉사 또는 방문한 체험.
3) 응모자격 : 시민 누구나(논문의 경우 팀으로 참여 가능함)
4) 논문과 수기의 접수와 진행
(1) 논문 1차 프로포잘 접수
① 분량 : 200자 원고지 20-30매(참고 문헌, 각주 포함 안 됨)를 A4용지로 제출
② 마감일 : A4용지로 프린트하여 2부를 7월 11일(우체국 소인 기준)까지 제출
③ 프로포잘 합격 발표 : 7월 20일 iCOOP생협연구소 홈페이지에 공지(10 - 20인)
④ 주소 : 152-716 서울 구로구 항동 1-1 성공회대학교 나눔관 5C-103 iCOOP생협연구소 윤리적 소비 공모 담당자 앞
(2) 최종 논문 접수 : 홈페이지 참조.
① 분량 : 200자 원고지 100 - 150매 내외(참고 문헌, 각주는 포함 안 됨). 내용 요약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분량을 A4용지로 출력하여 제출.
② 접수 : 우편으로 A4용지 크기로 5부(전체 논문과 복사 각 5부) 복사해서 제출(접수된 논문은 반환하지 않고 수상을 한 논문은 파일로 다시 제출하며 주최 측에서 책으로 출판할 권리와 저작의 권리를 가짐)
③ 마감일 : 우체국 소인 기준 8월 31일
(3) 수기
① 분량 : A4 2장 내외
② 접수 : 별도의 게시판, 한겨레경제연구소 홈페이지(www.heri.kr)나 iCOOP생협연구소 홈페이지(www.icoop.re.kr)에 있는 배너로 연결.
③ 마감일 : 홈페이지 날짜 기준 8월 31일
5) 상금
(1) 논문
① 대상 : 400만 원 - 1인
② 금상 : 200만 원 - 1인
③ 은상 : 100만 원 - 2인
④ 동상 : 50만 원 - 3인
(2) 수기
① 대상 : 40만 원 - 1인
② 금상 : 20만 원 - 1인
③ 은상 : 10만 원 - 2인
④ 동상 : 5만 원 - 3인
⑤ 장려상 : 2만 원권 도서상품권 - 30인
6) 일정
(1) 논문 프로포잘 제출 마감 : 7월 11일(우체국 소인 기준)
(2) 프로포잘 통과 공지 : 7월 20일
(3) 최종 논문 제출 마감 : 8월 31일(우체국 소인 기준)
(4) 수기 마감 : 8월 31일(게시판 시간 기준)
(5) 논문과 수기 심사 : 9월 15일 안
(6) 발표 : 9월 17일 경(한겨레경제연구소와 iCOOP생협연구소 홈페이지)

4. 주최, 주관, 후원
1) 주최 : 대학생협특별위원회, 성공회대학교사회적기업연구센터, 이로운몰,
학술단체협의회, 한겨레경제연구소, 한국협동조합학회, iCOOP생협연합회
2) 주관 : iCOOP생협연구소
3) 후원 : 한겨레신문사, 자연드림

5. 문의
1) 논문 관련 문의 : iCOOP생협연구소(www.icoop.re.kr / 02-2060-1373,4)
E-mail :
icoop-institute@hanmail.net
2) 수기 관련 문의 : 한겨레경제연구소(www.heri.kr / 02-710-0070)
2009/06/13 05:13 2009/06/13 05:13
선샤인뉴스 연재글모음
2009/05/11 19:51

[선샤인뉴스]도심 속 오아시스 ‘그린마켓(Green Market)’

뉴욕 맨해튼 젊음의 거리라 할 수 있는 유니온 스퀘어를 지나다 보면 자주 그린마켓을 만날 수 있다. 이유도 그럴 것이 매주 4번이나 장이 열린다고 한다. 월, 수, 금,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창한 토요일 오후, 유티온 스퀘어 공원에 마실 나온 사람들

맨해튼에만 해도 25개의 장터가 곳곳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데, 유니온 스퀘어의 그린마켓은 그 규모가 제일 크다고 한다. 1976년 ‘Health! Fresh! Local!'을 모토로 시작된 그린마켓은 지역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야외 직거래 시장이다. 이전 뉴욕업스테이트 허드슨 밸리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들이 중간상인의 폭리로 파산지경에 이르자 뉴욕 시장 산하 비영리 기구인 NYC환경위원회(Council on the Environment of NYC)의 후원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역 농장을 지원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값으로 제공하니 이러한 불경기에 마음마저 훈훈해 진다. 그 어느 곳보다 최고로 신선한 과일과 야채들을 구입할 수 있는 곳. 이 때문인지 여름피크일 때는 25만명의 뉴요커가 이용한다고 한다.

   
동네 슈퍼보다 절반가량 싸고 맛있는 싱싱한 사과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이곳에도 몇몇 유명한 생산자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일반 슈퍼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병우유 및 바닐라, 초코, 블루베리, 망고 등 다양한 맛의 상큼한 요거트를 살 수 있는 곳. 어찌나 잘 팔리는지 오후 3시에 벌써 모든 물건이 동이나 장사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직접 구워온 빵이나 파이. 뉴욕의 유명한 간식거리인 프리첼을 비롯 먹거리 외에도 그림이나 티셔츠, 꽃, 화분 등등... 온갖 구경거리가 넘치는 장터이다.

   
천천히 마켓 구경하다 따끈하고 달콤한 시식 빵을 먹고 행복해진 곳

공원 안쪽에서는 젊은 거리 악사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마임이나 탭댄스 혹은 Free Hug등 공원을 한 바퀴 도는데도 족히 2시간은 넘게 걸렸다.

우리나라에서도 착한가게, 유기농 마켓 등등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나 지역 특산품을 현대에 맞게 개발하여 온라인으로 직판매하는 방식은 많은 농가들이 신선하고 안전하면서도 도매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또한 웰빙 시대가 오면서 많은 이들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여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농가들도 이에 단가를 맞추기 위해 값싼 비료와 낮은 원가를 고집하는 것이 아닌 고품질의 농작물을 위해 연구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생산한 제품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판매하게 된다고 한다.

   
집에서 직접 구워온 따끈따끈한 프리첼을 파는 두 청년

나는 돌아오는 길에 마켓 어귀에서 판매되고 있는 작은 화분을 하나 샀다. 이 꽃, 저 꽃 직접 설명을 해주시며 특별히 예쁜 화분을 하나 골라주신 농부 아저씨. 이 화분을 볼 때면 땀방울 흘리며 환하게 웃는 농부아저씨의 미소가 떠오를 것 같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오가는 사람들의 행복한 미소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야외장터. 전 세계 어디서나 정겨운 장터의 모습은 참 닮은 점이 많다.

/장은종

   

 *감동을 지닌 사회적 기업가 장은종(cyworld.com/wkddmswhd) : 경희대 NGO대학원 석사생인 실버벨. 2009년 미국에서 네오 르네상스 장학 인텁쉽 중에 있으며, 그녀의 탐방기는 넥스터스 블로그(nexters.org)와 선샤인뉴스에 기고되고 있습니다.

2009/05/11 19:51 2009/05/11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