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프로젝트/ESP 인도 이야기
2007/09/03 19:51

<Nexters 인도 여행> 12. 인도에서 만난 제프리 삭스(Jefferey Sachs)

사회적기업의 활동과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다양한 실천을 모색하는 젊은 네트워크 그룹 Nexters(넥스터스)가 인도로 떠납니다. ‘실업극복국민재단’의 후원을 받아 <세계 희망 경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빈곤과 저개발 문제에 대한 기업적 접근 방식을 찾아 떠난 여행입니다. 탐방은 한겨레신문에 특집 연재되고, 이후 출판되어 한국에 사회적기업을 소개하고 대안적인 형태의 기업들이 더 많이 등장하도록 기여할 것입니다.

<Nexters 인도 사회적 기업 탐방>




12. 인도에서 만난 제프리 삭스(Jefferey Sachs)



 


  행운이 있을까요? 우리 Nexters가 하이데라바드에 있을 때, ISBSarma 교수님으로부터 급히 연락이 왔어요.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교수가 오늘 하이데라바드를 방문하는데, 그것도 인도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거에요! 두둥!!


  제
프리 삭스(Jeffrey sachs)는 콜롬비아 대학의 지구연구소 소장인데요. 타임
에 의해서 2번이나 이 시대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0에 선정되기도 했어요. 현재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특별자문이기도 한 제프리 삭스는 빈곤의 종말이라는 아주 유명한 책을 썼답니다. <빈곤의 종말>에서 제프리 삭스는 지난 UN 사무총장인 코피아난 총장의 경제 특별 자문관으로 전 세계의 빈곤 국가를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부국이 힘을 합쳐 외국원조를 향후 10년 동안 1,350억 달러에서 1,950억 달러 수준으로 올린다면, 세계은행이 하루
소득이 1달러 이하라고 규정한 극빈층을 2015년까지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제프리 삭스를 두고 사람들이경제학자에서 구약 성경의 예언자로 변신했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그건 제프리 삭스가 지구의 빈곤을 우리 시대에 끝내기 위해 쏟은 열정이겠지요? 저희 넥스터스도 제프리 삭스의 빈곤의 종말을 읽고 많은 감동을 받은 지라 한번쯤 시간이 되시면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책이 좀 비싸고 두껍지만 돈이 아깝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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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종말 Wrriten by Jeffrey Sachs


  제프리 삭스의 강연은 기후변화와 인도의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주제였어요. “인도는 경제적 성공과 기술적 승리를 거두고 있지만 아직 저개발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말로 시작된 강연은 확실히 경제 전문가로서, 빈곤 전문가로서 제프리 삭스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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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Indian School of Business)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Jeffrey Sachs 교수 by ISB


  “도에는 독립 이후 세 종류의 경제 성장의 국면이 있었다. 첫째는 Public Sector Undertaking(PSU)이 세워진 1947년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둘째는 녹색혁명과 인프라의 발전이 있었던 1960년대 중반부터 1980년까지이며, 셋째로 인도가 급격한 경제 성장의 시대를 열은 1980년대 이후가 이에 속한다.”


  "히 세번재 성장 국면 즉, 1980년대 이후 인도는 녹색 혁명과, 농업기술의 개발, 기본 인프라의 구축등의 엄청난 경제적 성공을 이루었지만 빈곤층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여전히 인도의 역사에서 소외되어 있다. 점점 심화 되는 양극화의 원인도 경제 성장이 명백하게 사람들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경제적 성장으로 인한 부가 분배되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인도의 보건위생 분야에의 투자는 미국에서 1인당 3500$가 투자되는 반면에 1인당 고작 10$에 그치고 있다. 공적 자금이 투입되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 오늘날 필요한 것은 기초 위생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공적 분야와 사적 분야가 파트너십을 맺는 일이다. 인도가 일단 결정한 일들에 대한 일처리가 매우 빨리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2015년까지 이러한 모델을 이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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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후 담소를 나누시는 Jeffrey Sachs 교수 by ISB

  인도의 경제 발전에 대한 개괄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경제 발전의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프리 삭스로부터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었어요. 우리 넥스터스 역시 인도 내부인이 아닌 외부인 이기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각이 과연 옳은 것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했거든요. 인도의 경제 상황과 발전 방향, 그리고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그 접근 방법에 있어서 제프리 삭스의 의견은 넥스터스가 가지고 있는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만쉐이~



  사실 처음에는 제프리 삭스와 인터뷰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소식을 들은 지라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비록 성사는 안되었지만 그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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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한켠에 자리한 넥스터스(붉은원)와 Jefferey Sachs


<“우리 세대가 강력한 희망의 물결을 일으켜, 빈곤 세계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고 이야기하자!” _제프리 삭스>

넥스터스는그 희망의 물결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국제금융, 거시경제정책에 대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경제학자.

1954년생으로 하버드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80년 박사학위를 받은 뒤 곧바로 교수진에 합류, 29세인 83년에 하버드대 최연소 정교수가 되었다.

하버드 국제개발연구소장(Harvard 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HIID)으로서
개도국 거시정책 및 경제개발이론에 많은 연구를 수행했으며, IMF,
세계은행, UNDP, OECD등 국제기구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중략)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관련 링크>

1. 제프리 삭스 ISB 강연 영문 기사 링크

2. 제프리 삭스 동영상 :
1) 한국경제에 대한 제프리삭스 인터뷰

2) 지구촌 곳곳의 가난 2015년까지 반으로 줄여야...:제프리삭스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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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언니 2007/09/03 22:59 modify/delete reply

    나도 네이버에 블로그 만들었는데..
    이 글들 어떻게 퍼가는거야..
    내가 바보인건지...ㅠ.ㅠ
    빨리 방법을 알려달라..

    • 넥스터스 2007/09/10 12:35 modify/delete

      라언니~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주소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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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프로젝트/ESP 인도 이야기
2007/08/03 22:02

[Nexters 인도 여행] 2. 꿈은 현실을 향해 달린다.


[Nexters 인도 사회적기업 탐방]



2. 꿈은 현실을 향해 달린다.





서서히 긴장이 느껴진다. 이 어느때 보다도 두눈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다. 이 순간을 얼마나 꿈꾸어 왔던가?.......

발 빝에 싸구려 선풍기가 덜덜덜 돌아가고 있고 반쯤 깨어 생각에 잠겼을 때, 전화 벨이 울렸다. 윤중이다.

"현수막 봤어? 두리 누나가 아침에 올려놨는데 무난하네? 이거 그대로 보내면 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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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금요일에 우리 발대식이 있지? 순간 "젊은, 세계 빈곤을 잡아라!' "Youth, Grab the Alternatives" 라고 쓴 현수막이 떠오르며 잠이 확 깬다 .


"재단에서 계좌 번호를 달래~ 드디어 돈을 넣어주신다는데? 우리 계좌랑 여행사 계좌번호도 모조리 알려줘"


드디어 돈이 들어오는 건가? Nexters가 2006년 11월 10일, 첫 작당모의를 시작한지 9개월여 만에 자그만치 $32,000을 투자 및 후원 받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올랐다. 여기까지 오기 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고민들과 즐거움과 눈물과 함게 했던가?

"한국과 아시아, 세계를 바꾸어 보이겠습니다"라는 거창한 말과 함께 젊은이들에게 젊음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던 꿈이 드디어 현실로 이루어지려 하고 있었다.

싼뜻하게 기지개를 펴고 나니 배고픔이 몰려온다. 내리 10시간을 잔 터라 내 몸이 배고파 하는 건지, 어서 인도에 가고 싶다고 마음이 고픈건지, 대안 기업을 직접 보아야겠다고 내 머리가 배가 고픈지는 알턱이 없어 배를 움켜 쥐고 있을 때 걸려온 임주환 한겨레 기자님의 전화는 나의 배고픔이 대안기업에 대한 갈망임을 증명해주었다.

"아, 인도에서 만나보고 싶다던 LG CNS는 100% 컨텍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기사를 준비해야 하니 방문하는 기업들에 대한 자료를 모조리 보내줄래요? 부탁해요~

인도 기업들아! Nexters가 간다!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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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프로젝트/ESP 인도 이야기
2007/08/03 21:58

[Nexters 인도 여행] 1. 스스로를 증명하라

<Nexters 인도 사회적기업 탐방>


1. 스스로를 증명하라




우리가 Nexters라는 이름으로 처음 한자리에 모였던, 2006년 11월 10일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더군요.


새롭고 뜨거운 기획으로

서로의 마음과 머리에

자극을 줄 수 있다면...


그리고 지구꿈 프로젝트를 거쳐

나와 너의 성장을 함께 한다면...




다시 들여다본 그날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8개월이 흘러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Nexters가 최초의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세계 희망경제 탐방프로젝트> 젊음, 세계 빈곤을 잡아라!



'Nexters'가 기획하고, '(재)실업극복국민재단 함께 일하는 사회'가 후원하여 2007년 올해 처음 발을 내딛는 <세계 희망경제 탐방 프로젝트>는 우리 Nexters에 있어서 참으로 뜻깊은 프로젝트입니다.

작게는 우리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것이자 문헌과 머리 속에서만 그려왔던 인도의 사회적기업들을 직접 둘러보는 것이지만

크게는 우리가 던졌던 질문이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세계 희망경제 탐방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사회에 메시지를 던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 사회가, 지구가 처한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사회적 기업의 가능성에 이 순간의 젊음을 바치기로 한 우리 Nexters들에게 그 가능성을 직접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도 감사한데, 그것이 (재)실업극복국민재단의 공식 프로그램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제 남은 건,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증명해보이는 것이겠지요?  


<젊음, 세계 빈곤을 잡아라> 라는 거창한 구호는 구호에 지나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증명해 보이려 드디어 Nexters가 인도로 떠납니다.


하루에 굶어죽는 사람은 2만 5천여명,
하루에 1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사람은 11억명,
2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사람의 수는 무려 27억명,
내일은 무엇을 먹을지, 과연 먹을게 있기나 할까?를 고민하는 사람이… 무려 27억명이나 되는 세상…


그 중에서 3억 명이 인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BRICS와 IT 강국의 틈바구니에서 소외된 그들...
그들을 만나러 인도에 갑니다. 그들에게 물고기가 아닌 낚시대를 주는 기업들이 있어서 인도에 가야 합니다.


'한겨레신문'의 특집 연재로도 다루어질 <Nexters의 인도 사회적기업 탐방이야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Nexters의 인도탐방개요>

기간 : 2007년 8월 4일(토)~ 8월 19일(일)

탐방 도시 : 뉴델리 (New Delhi), 뭄바이 (Mumbai), 하이데라바드 (Hyderabad), 방갈로르 (Bangalore), 다카 (Dhaka,방글라데시)

탐방 대상 : Aptech_vidya, HP Labs, IDE-I, NEST, Shell Foundation, Grameen Bank, Danone, World Bank, Hindustan Unilever Limited, Indian School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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