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ERS
2nd Anniversary PARTY


안녕하세요.

사회적기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만으로 시작했던

NEXTERS가 벌써 두 살이 되었어요. :)

지난 2년 동안 넥스터스라는 둥지안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멋진 신사&숙녀 여러분들을 넥스터스 2주년 기념파티에 초대합니다.

깜짝 놀랄만한 영상과 이벤트, 그리고 맛있는 다과와 함께

넥스터스의 2주년을 함께 축하해 보아요.

 

그럼, 모두모두 11 29일 홍대에서 만나요. :)

 

파티 안내



일시: 2008 11 29() 늦은 6-930

장소: 함께일하는재단 지하교육장  

문의: 넥스터스

이종익 010 4540 8363

       김은지 010 2967 6532

준비물: 명함, 사진기

         넥스터스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마음~

 

순서

1

6:00-7:00: 금강산도 식후경 (저녁식사)

7:00-8:00: 축하해요 넥스터스

2

8:00-9:30: 친해져요 넥스터스

9:30-무한대(?): 넥스터스와 함께하는 뒷풀이 ~

 


오시는 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바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서서 두 블록 직진하면 2차선 도로가 나옵니다.

건널목을 건너 우측으로 걷다보면 훼미리마트가 보입니다.

바로 옆 골목으로 좌회전하며 세 블록쯤 직진하면 왼쪽 모퉁이에

함께 일하는 사회 빌딩이 있습니다.

B1층이 NEXTERS 2주년 기념파티 장소입니다.

 

찾아오기 어려울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전화주세요. 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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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라 2008/11/27 10:14 modify/delete reply

    친절한 종익씨, 은지씨 ㅋㅋㅋ

  2. 실버벨 2008/11/27 22:02 modify/delete reply

    간만에 우리의 단합을 위하여!!>>ㅏ아! 기대되요 ~ 파티 준비위원멤버들 ~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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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가 점점 재계에서도 점점 대두되나 봅니다.

질문을 보면 확실히 한국의 경영학과 교수님들이나, 기업인들의 인식은 아직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아이라 잭슨 학장의 말을 들어보면 이미 사회적 책임은 기업이라면 무슨일을하든지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네요.

역시 CSR이나 사회적 기업과 관련한 논의는 미국과 유럽에서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 곧 비슷한 경향을 보이겠지요?

[아이라잭슨 `피터드러커 경영대학원` 학장 초청 좌담회]

기업 사회적 기여, 브랜드가치 높이는데 특효

2007-09-26일자 한국경제
주용석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내지 기여는 어쩔 수 없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나 부담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브랜드 및 이미지를 높이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CSR는 기업경쟁력의 원천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기업은 지속성장이 보장되고 그렇지 않으면 시장에서의 현재 지위를 유지하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2년 전 타계한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가 생전에 마지막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던 미국 클레어몬트대학 드러커경영대학원의 아이라 잭슨 학장은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라는 화두가 최근 들어 기업경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상임대표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제정한 '피터 드러커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차 방한한 잭슨 교수와 조동성 교수,남승우 풀무원 사장과의 대담을 통해 CSR 경영의 최근 동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오늘날 기업의 최고 경영가치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아이라 잭슨 학장=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유형자산이 아니라 인적자원과 브랜드 가치 같은 무형자산이다. 따라서 CEO(최고경영자)는 대학과 긴밀하게 연계해서 창조적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



―조 교수=지난 7월 제네바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도로 인권 노동 반부패 환경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회의가 열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세계 경제의 화두로 등장한 배경은?

(글로벌 콤팩트에는 현재 전 세계 4500여 기업이 가입해 있다.)

▷잭슨 학장=미국 장난감 회사 마텔은 최근 중국산 수입 장난감에서 인체에 유해한 납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곧바로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로 인해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볼게 뻔한데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소비자의 신뢰가 어떤 금전적 손실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를 그냥 봐주지 않는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기업의 평판이 나빠지고 고객을 잃게될 뿐 아니라 핵심 직원들이 이탈할 수도 있다.

위대한 회사를 만드는 데는 30년 이상의 세월이 필요하지만 추락하는 데는 30초도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조 교수=기업 입장에선 사회적 책임에 따른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겠나.

▷잭슨 학장=꼭 그렇게만 봐서는 안 된다.

미국 금융당국이 흑인 히스패닉 등 소수인종 차별을 금지한 1990년대 나는 보스턴은행의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당시 대부분의 은행들이 이 조치를 규제로 여기고 사실상 외면했지만 보스턴은행은 이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보고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했다.

덕분에 보스턴은행은 백악관에서 상을 받고 고객들의 평판도 높아졌다.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을 때도 상당한 덕을 봤다.

생활소비용품 업체인 P&G(프록터&갬블)의 경우를 보자. 이 회사는 전 세계 20억명의 빈곤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고 한다.

이 회사는 빈곤층에 관심을 기울여 장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여기서 찾고 있다고 봐야 한다.

P&G CEO '사회적 책임이 아니라 사회적 기회(social opportunity)를 추구한다'고 말할 정도다.

이는 향후 기업마케팅의 신조류가 될 것이다.




―남승우 사장=기업은 이윤 창출 과정에서 좋든 나쁘든 사회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사회적 책임은 부작용에 대한 보상 성격이 있다고 보는데.

▷잭슨 학장=드러커는 '비즈니스 리더는 의사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 창출을 위해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말라는 것이다.

구글의 모토가 '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 아닌가.

스타벅스는 파트타이머를 포함해 14만명에 달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주고 의료보험을 제공한다.

좋은 대우를 받는 직원이 고객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한다는 믿음에서다.

광고라고는 일절 하지 않는 스타벅스가 시가총액 200억달러의 세계적 커피 체인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이런 믿음이 깔려 있다.




―조 교수=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다 보면 효율성이 희생될 우려는 없나.

▷잭슨 학장=시장의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 사이에 균형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물론 정부나 비영리단체도 사회적 책임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효율성을 함께 갖춰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효율성만 강조해선 안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MBA 스쿨(경영대학원)들이 주어진 자원을 어떻게 배분해야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를 가르치는 데 너무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 기업의 핵심자산은 창조적 인재이며 기업의 평판과 브랜드 가치가 핵심 경쟁력이라는 것을 더 많이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브랜드 가치가 높고 평판이 좋은 기업에 창조적인 인재가 몰리고 그러면 기업은 지속성장한다.



―남 사장=한국이 창조적 인재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잭슨 학장=한국은 지난 수십년간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

한국인의 높은 교육열과 생산성,기술 혁신에 대한 노력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과거의 성공에 안주해선 안 된다.

한국이 미래를 창조하는 나라가 되려면 창조적 인재를 많이 길러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개개인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이 발달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이라는 구글이 한 예가 될 수 있다.

구글은 직원들에게 1주일에 하루 정도는 '구글과 관련되지 않은 일'을 하도록 요구한다.

직원들은 자전거를 타고 야외에 나갈 수도 있고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다.

틀에 박힌 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고하면서 창조적인 생각을 키우는 것이다.





―조 교수=드러커식 경영이란 관점에서 한국 기업에 조언을 한다면.

▷잭슨 학장=도요타나 스타벅스,제너널일렉트릭(GE) 같은 기업에 가서 성공 요인을 물어보면 그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게 사람에 대한 투자다.

지식 노동자의 창조성을 높이고 기업의 이익과 사회적 책임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이다.

드러커가 강조한 것도 이런 것이다.

많은 경영자들이 비즈니스를 '사이언스'(과학)로 생각하지만 드러커는 '리버럴 아트'(인문학)라고 강조했다.

숫자(재무제표)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사람을 봐야 한다.

정리=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92674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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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런던 주식시장에 상장된 바디샵은 승승장구 중이었다. 1976년 3월 영국의 조그만 시골 마을 브라이튼에서 시작한 녹색 간판의 화장품점이 제조에서 유통까지를 포괄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화장품회사로 성장한 것이다. 바디샵의 설립자인 아니타 로딕은 남편이 오랜 꿈을 찾아 말을 타고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고 있을 때, 두 아이의 엄마로써 생존을 위해 바디샵을 설립했다. 로고는 25파운드로 디자이너가 급조한 것이고, 화장품을 담은 용기는 병원에서 쓰는 소변 채취용 플라스틱 병으로 모든 용기 중 가장 싼 것이었다. 심지어 바디샵의 상징이 된 푸른색 페인트는 곰팡이와 가장 색깔이 흡사하다는 현실적인 이유로 채택된 것이었다. 사업에 관해서는 사탕처럼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을 덜어 쓸 수 있는, 친환경소재의 화장품가게라는 간단한 아이디어가 전부였다. 이 모든 악조건 가운데, 어쨌든 로딕과 바디샵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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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로딕의 목표는 미국이었다. 88년에 미국 일부 지역에만 직영점을 운영하던 바디샵은 1992년에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점주를 모집하면서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뛰어들었다. 미국 언론의 화려한 조명 속에 바디샵은 큰 수익을 얻었다. 미국 진출 1년 뒤인 1993년의 미국 시장 총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47% 증가한 4460만 달러였고 순이익만 190만 달러였다. 이에 고무된 로딕은 1990년대 말까지 미국 내 매장을 500개로 늘릴 계획을 세웠다. 그 해 가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전원도시 롤리에 바디샵의 미국 본사가 세워졌다. 로딕은 특유의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본사 옆에 대규모의 환경 친화적 공장도 함께 세웠다. 

그러나 아메리카 드림의 붕괴는 순식간이었다.

미국시장의 가격경쟁은 심했고, 2년만에 500개에 이르는 바디샵의 유사브랜드와 상품이 시장에 나왔다. 바디샵의 광고는 미국인들에게 지나치게 도발적이었다. 그 결과 1994년 적자는 끔찍한 수준이었다. 바디샵의 주식은 물론, 거의 모든 프랜차이즈점의 매출액이 급격히 감소했다. 프랜차이즈점주들은 1994년의 바디샵이 있게 한 윤리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불평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바디샵의 주가 테러에 직접적인 기여를 한 ‘디스페치즈 사건’도 이 때 일어났다. 디스페치즈는 위선적인 바디샵에 대한 한 미국 방송사의 기획 취재였다. 로딕은 곧바로 취재의 모든 내용이 거짓임을 주장했고, 법정에서 취재 내용이 전혀 근거가 없다는 판결과 금전적 보상을 얻어냈지만 손해는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보다 근본적으로, 바디샵의 붕괴는 마케팅이나 언론의 공격 때문만이 아니라 다국적 기업으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비대해진 조직과 운영에 원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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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로딕이 저지른 가장 끔찍한 실수는 미국 내 프랜차이즈 점장을 비즈니스 마인드가 없는, 순수한 운동가들로 채운 것이었다. 그들은 기업가적 역량은 물론, 관리자의 능력도 형편없었다. 그럼에도 그들의 고용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 자신이 환경운동가이자 교사, 사회운동가였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점 사업을 시작한 첫해에 우리를 찾아온 사람들 중에서 손익계산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 다. 로딕은 자신의 실수를 시인했다. 로딕이 아니었다면 꿈도 못꿀 일이었다. 

챈들러는 기업의 분산적인 관리구조를 창조적 혁신으로 묘사한다. 기업의 관리구조는 크게 네 가지 시기로 나눠지는데, 우선 대기업들은 공격적인 팽창에 재능이 있는 기업가들에 의해 설립된다. 그 다음에 대기업들은 자원과 시설을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세 번째 시기에 대기업들은 신제품 개발이나 새로운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을 계속한다. 마지막 시기에는 분산적 관리구조를 도입하고 가용자원 사용의 방법을 합리화한다. 합리화는 불연속적이지만 정규적인 현상이다. 적어도 두 번째 단계에서부터는 소유권과 분리된 전문 경영인들을 최고 경영진으로 영입하는 것이다. 

1994년의 위기를 맞아, 바디샵과 로딕에게 새로운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대두했다.

기존의 바디샵은 다국적기업으로서의 주식회사였고 이사회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딕의 리더십이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바디샵의 1994년의 위기를 토대로 그동안 불만이 누적되었던 전문 경영인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의 바디샵은 두 가지 경로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하나는 다국적기업으로서의 전문경영 관리체계를 갖춘 조직정비다. 이 경로는 사실 다국적 기업으로서 바디샵이 90년대부터 꾸준히 추진해오던 것이었다. 이 방법은 고용된 컨설팅 그룹과 전문 경영인이 추진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로딕의 기업가적 역량이었다. 로딕의 기업가적 역량은 사회운동가적이며, 창의적이었다. 로딕은 바디샵의 DNA,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로딕은 바디샵에 대한 강력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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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딕에게

“기업은 자기 자식이나 다름없다. 자식을 낳아서 기르고 결혼시켜 자기 나름대로의 인생을 살아가게 만들지만, 자식은 어디까지나 내 자식이다. ”

(계속)








* 이 글은 Nexters 출판 프로젝트팀 juna 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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