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책 / 아름다운 거짓말 외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실제 사례 통해 보여주는 저작물의 모든 것

▲당신은 지금 저작권 침해 중(오익재 지음/성안당/268쪽/1만2000원)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저작권이라는 실제를 통해 설명한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글, 사진, 노래를 다운받아 자신의 카페나 블로그에 올리면 이런 경우 무조건 저작권 침해사범이 된다. 창작물을 무단으로 게재한 것이 잘못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저작권 침해 중’은 본인도 모르게 남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거나 또는 자신이 만들어낸 저작물의 저작 권리도 모른 채 빼앗기고 있는 경우를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한국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이자 컨설턴트인 저자는 “저작물을 제작하거나 유통시키는 조직과 개인, 저작물 소비자 모두가 저작권법에 대한 인식이 대단히 부족한 것은 사회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책은 어떤 경우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고, 저작권의 보호 범위는 어디까지이며, 저작권을 침해당하면 어떻게 구제받을 수 있는지 등 골치 아픈 저작권 관련 상식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인도 등 사회적 기업 찾아보고 쓴 대안 여행기

▲아름다운 거짓말(네그터스 지음/북노마드/236쪽/1민1000원)
사회적 기업의 가능성을 믿고 실천하는 대학생 네트워크 그룹 넥스터스가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사회적 기업을 찾아보고 쓴 대안 여행기다.

‘지구꿈 프로젝트’라는 이름이 붙어진 이 여행에서 이들은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비논과 환경, 여성문제 등의 사회적 가치를 결합시키려는 세계적인 사회적 기업들과 사회적 기업가들을 만난다.

관개시설인 ‘케이비 드립’을 통해 인도 농민을 위한 IDEI, 올바른 비누 사용 습관을 가르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힌두스탄 유니레버, 공중위생 교육과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네스트 등을 만났다.

단순히 20대 대학생들의 꿈에 그쳤을지 모를 넥스터스의 지구꿈 프로젝트인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사회적 기업을 찾는 것은 사회적 기업의 불모지라 일컬어지는 우리나라에 그것을 실험하겠다는 계획, 희망을 발견한다.

<양승진 기자 ysyang@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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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0 15:26 2009/01/20 15:26
출판프로젝트/ESP 인도 이야기
2007/08/28 16:40

<Nexters 인도여행> 8. 인도 판 새마을운동(?) LBSC.

사회적기업의 활동과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다양한 실천을 모색하는 젊은 네트워크 그룹 Nexters(넥스터스)가 인도로 떠납니다. ‘실업극복국민재단의 후원을 받아 <세계 희망 경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빈곤과 저개발 문제에 대한 기업적 접근 방식을 찾아 떠난 여행입니다. 탐방은 한겨레신문에 특집 연재되고, 이후 출판되어 한국에 사회적기업을 소개하고 대안적인 형태의 기업들이 더 많이 등장하도록 기여할 것입니다.

<Nexters 인도 사회적 기업 탐방>



8. 인도 판 새마을운동(?) LBSC.

(빈곤 해결의 가능성 1)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Mr. Abinish PT를 듣고 Ms. Ashata와의 인터뷰를 하는 내내 감동이 몰려왔어요. 정말 우리가 책에서만 보던 것들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는 그의 확신에 찬 설명은 Lifebouy Swasthya Chetna(라이프부이 스와스티야 체트나, 이하 LBSC)프로그램의 첫 시작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배경과 내용, 효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고 있었거든요. 특히 LBSC가 인도의 낙후지역에서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사진을 보았을 때는 너무 기뻐서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뻔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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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LBSC를 설명하고 있는 Mr.Abi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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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LBSC를 설명하고 있는 Mr.Abinish>


상상이 안되시겠지만 인도인의 70%( 7억명)는 도시와는 달리 아주 낙후된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요. 그들이 사는 마을은 외부와 단절되어 있다고 보아도 무방 할만큼 고립되어있어요. 대략 인도의 낙후 지역에는 635000여 개의 마을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콘크리트 도로로 연결되어 있는 마을은 2만여 개에 불과해요. 은행은 20여 개 마을에 1개정도가 있고요. 상점은 6개 마을에 1, 우체국은 5개 마을에 1, 병원은 약 42개 마을에 1개정도가 존재하고 있어요.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TV나 신문 등의 어떤 Media도 닿지 않는 곳이 태반을 넘을 정도라니까요? 이런 곳들은 건강과 위생관념이 부족해서 손만 씻어도 예방이 가능한 설사병이나 피부병 등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노출되어있어요. (인도에서 매 1분마다 2명의 어린이가 설사병이나 피부병에 감염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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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SC의 Flipchart를 보여주고 있는 Ms. Ash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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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SC의 Flipchart를 보여주고 있는 Ms. Ash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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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우리가 보고자 했던 LBSC가 시작되었어요. Lifebouy Swasthya Chetna HUL에서 만드는 비누 Brand“Lifebouy 가 시행하는 건강과 위생 캠페인이라는 의미인데요. 쉽게 말하자면 손씻기 캠페인을 벌인 것이지요.

이미 소득수준 2만 불에 다다른 우리의 눈에서 보면 참으로 웃기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실제로 시행되는 모습이나 효과를 보신다면 놀라움을 금치 못하실 거에요.


HUL(
유니레버 인도법인)이라는 한 회사가 시행하고 있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켜나가고 있는지 말이지요. 완전 기업에 의한 새마을운동이라니까요?


지금까지 LBSC 는 약 3만여 개 마을의 약 1억 명에게 시행되었고요. 캠페인 후에 위생의식과 비누사용이 2배정도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있어요. Newyork Times Harvard Business Review 등에서 대대적으로 다루어지기도 했고요.



물론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결국에는 다국적기업의 마케팅이 아니냐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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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유니레버의 제품들>

하지만 이 정도의 사회적 영향을 가지는 마케팅이라면 비판을 받더라도 적극 장려해야 하지 않겠어요? LBSC Manager Ms. Ashata도 그런 부분을 인정하더라고요. 분명히 LBSC는 마케팅이지만 동시에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 CSR이라는 것이지요. 굳이 극단적으로 마케팅과 CSR을 구분할 필요는 없겠지요. 우리는 너무 이분법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거든요.



내일은 HUL에서 시행하는 모든 CSR에 대해서 HUL Corporate Communication Manager Ms.Yashmi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알아볼 예정이에요. 여기
에서 찾은 인도판 새마을운동의 실체를 더 파헤쳐보아야겠어요.


몬순(우기)이라 쏟아지는 비 덕분에 끈적끈적한 뭄바이지만 마음만은 날아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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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8 16:40 2007/08/28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