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이 희망이다]“봉사 넘어 빈곤퇴치 해결사 될래요


사회적 기업의 인지도가 낮고 접근이 쉽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연구와 활동은 사회적 기업가들의 탄생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사회적 기업을 고민하는 대학생 동아리넥스터스(www.nexters.org)’가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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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을 연구하는 대학생 동아리 ‘넥스터스’의 회원들. /박지희기자


 

시작은 아주 단순했다. 우연히 사회적 기업가에 대한 책을 읽은 회장 한상엽씨(23·연세대 경영학과)가 사회적 기업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생각에서 출발한 것. 하지만 자료 하나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혼자서는 힘에 부쳐 함께 연구할 친구들을 모아 파고들기 시작했고, 이들은 점점 더 알고 싶은 욕심이 커졌다.

 

넥스터스는 이런 갈증을 풀기 위해 실업극복국민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월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사회적 기업을 체험했다. 이들은 인도의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다국적기업,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등의 활동을 돌아보며 사회적 기업의 대안 가능성과 희망을 엿봤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의 탐방기는 내년 3월 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한씨는사회적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게 안타까웠다출판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가능성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직접 사회적 기업의 아이디어를 갖고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국제 대학생 동아리사이프(SIFE·www.sifekorea.co.kr)’도 그 중 하나다. 사이프는 현재 16개 대학이 참여, 40여개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지역사회 내의 현안에 집중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위해 죽 배달 서비스로 창업을 지원하는 서강대의죽죽빵빵프로젝트, 전북 임실에서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치즈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중앙대의세이 치즈등이 그것이다.

 

경희대 회장을 맡고 있는 윤송이씨(25·국제경영학부)단순히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서 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에서 배운 지식들을 활용해보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해 대학에서 사회적 기업 관련 과목을 정규 교육 과정으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도 진행 중이다.

 

성공회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 연구센터를 설립, 운영 중이다. 기업 경영과 마케팅은 물론 사회적 기업 운영을 위한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도 2008학년도에 사회적 기업 전문가를 위한 MBA 과정을 신설했다.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은 SK와 실업극복국민재단,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비영리 민간단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사회적 기업가 아카데미를 개설하기도 했다.

 

〈박지희기자 violet@kyunghyang.com
< 출처 : 경향신문 2007년 11월 23일자 >


 

넥스터스가 이번에는 경향신문에 나왔어요~^^

 

 

창간 61주년을 기념해서 경향신문에서 정말 의욕적으로

 

<'사회적 기업'이 희망이다.>는 주제로 기획 연재를 하고 있는데요!

 

 

한국의 미래 사회적기업가들을 소개하는데 있어서

 

우리 넥스터스에 관심을 보여주었어요!

 

 

참으로 감사한 일이에요.

 

 

기사에 한번씩 다루어질 때마다 민망하고 감사한 마음인데요.

 

그만큼 사회적으로 저희들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으로 알고

 

좋은 격려로 생각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넥스터스를 계속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__)

 

사랑해요~@@

 

 

P.s 그날 일이 있어서 사진에 찍히지 못한 넥스터스 회원들의 출석률이
혁신적으로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오늘 경향신문 판매 부수가 최소 20부 이상 늘어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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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맥스 2007/11/23 02:07 modify/delete reply

    역시 조명이 중요하긴 하군요...
    모두들 꽃미남 꽃미녀로 변신을 하다니...음...
    트와자미에서 사진을 찍은 건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2. 8con 2007/11/23 02:19 modify/delete reply

    내가 없으니 그림이 안나오네 안나와...ㅋㅋ

  3. akazinki 2007/11/23 16:03 modify/delete reply

    이야! 이거 내가 올리려고 왔더니
    발빠르게 올려뒀네 ㅋㅋ

  4. ㅂㄱ 2007/11/23 17:19 modify/delete reply

    난 어제 기사 올라오자 마자 보고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이게 보안인터넷이라 사진이 안 올라가서.ㅠ 기사가 한 번씩 나올 때마다 뭔가 재밌는 느낌.ㅋㅋ

  5. 지푱선 2007/11/24 00:42 modify/delete reply

    난 한씨가 너무 웃겨 ㅋㅋ

  6. 민달 2007/11/24 10:04 modify/delete reply

    나도 8con님과 같은 의견'-'ㅋㅋ

  7. juna 2007/11/25 08:39 modify/delete reply

    흠.. 난 사진 다시 찍고 싶어... _-;

  8. 맥스 2007/11/26 01:10 modify/delete reply

    8con&민달 > 허허헣 담부턴 좀 더 잽싸게! ㅋ
    빨간약 > 역시 잽싸게!!!
    평선 > 왜그랴 김씨! 한씨가 어때서..
    유나 > 허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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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간 다국적기업가난 퇴치 도우면 기업도 산다


기업과 사회의 연대

한겨레·대학생 동아리 넥스터스희망경제 탐방 프로젝트

유니레버 풀뿌리 판매망일자리 25천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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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갈 지역의 예라군트라파하드 마을에서 진행된 유니레버의 ‘라이프부이 스와스티야 체트나’ 프로그램 현장. 설사와 병원균의 관계, 설사를 예방하는 비누의 기능 등에 대해 마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가난은 끈질기다. ‘빈곤층 구제라는 구호는 손으로 물을 움켜쥐려는 노력처럼 덧없어 보인다. 〈빈곤의 종말〉의 저자인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는 최근 인도의 대표적인 경영대학원인아이에스비(ISB’초청 특강에서인도 경제의 성공에도 농촌 빈민과 공공보건 등에 대한 투자는 쥐꼬리만큼뿐이라며경제성장은 이제껏 한번도 저소득층의 기본욕구를 충족시킨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꼬집었다.



  11
억 인구 중 3억명 이상이 하루 수입 1달러 미만의 절대빈곤층인 인도. 그러나 현지에서 만난 다국적 기업들은피라미드 맨 아래, 곧 시장경제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문제를 기업적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얼마 전 실업극복국민재단이 후원하는세계 희망경제 탐방 프로젝트의 하나로, 대학생 연합동아리넥스터스와 함께 만나 본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경영이 가장 강력한 사회문제 해결책이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하이데라바드 근교의 마르쿡 마을에서샤크티 암마로 활동하는 라냐말라는돈을 벌고 집밖 출입을 하게 된 게 가장 큰 변화라고 말문을 뗐다. 우리말로힘 있는 엄마정도로 옮길 수 있는 샤크티 암마는, 미국 생활용품업체인 유니레버의 중간 판매책이다. 힌두교도나 무슬림 여성들은 집밖 출입을 삼가야 하는 존재지만, 샤크티 암마는 상품과 정보를 유통시키는 농촌마을 내 사업가로 대접받는다.



  라냐말라는 8년 전 마을 여성 15명과 함께 매달 30루피( 690)씩을 모아 은행에 맡겼다. 이를 바탕으로마이크로크레디트(소액무담보신용대출)’ 제도를 활용해 2000루피를 대출받았고, 이태 뒤 마을 사람들에게 유니레버의 비누·샴푸 등을 팔기로 작정했다. 라냐말라는 수확철과 상관없이 매달 1000루피 이상을 벌어들여 생활수준을 크게 올렸다. 유니레버는 샤크티 프로그램으로 15개주 8만여개 마을까지 풀뿌리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었고, 새로 생긴 일자리도 25천개에 이른다.


  설사로 매년 66만여명이 목숨을 잃는 인도에서 유니레버는라이프부이 스와스티야 체트나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두사람으로 구성된 팀을 300여개 꾸려, 비누가 어떻게 병원균을 막을 수 있는지를 5~13살 아이들과 어머니들에게 교육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 기획 총책임자인 아비니시 자인은한 마을에서 석달 동안 상황극, 세균 대용의 형광 분말 등을 활용해 생활습관을 바꾸는 교육을 진행한다면서라이프 부이라는 이름의 비누가 있긴 하지만, 마케팅보다는 위생의식 제고에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석유메이저인 셸이 만든셸재단은 저소득층을 상대로 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사회사업을 벌어고 있다. 쉘재단이 인도에서 벌이는 대표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는 부엌에서 나는 연기 문제를 다루는브리딩 스페이스(양육 공간)’이다. 나무나 석탄을 별 도구 없이 태우면서 나는 연기 탓에 인도에서는 연간 400만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셸재단은 쇠똥, 나뭇가지 등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원료를 안전하게 태울 난로를 개발해 보급한다. 난로 소매업자들은 20~30%의 이윤을 남겨 빈곤을 벗어나고, 소비자들은 4~5달러의 값싼 난로를 사용해 빠르고 깨끗하게 요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태양열 램프 보급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인도의 노점상들은 케로겐이나 디젤 같은 연료를 태워 램프를 밝히는데, 환경오염도 심하고 원료가격도 비싸다. 셸재단은 마이크로크레디트를 활용해 태양열 충전소 운영자를 육성하고, 이들이 노점상들에게 충전지를 대여하게 한다. 대안에너지 보급과 빈곤층 구제 활동을 동시에 벌이는 셈이다.


  다국적기업의 제품개발이 정보격차 해소에 활용되는 사례도 있다. 인도에서 아이티산업 중심도시인 방갈로르에 자리한 휼렛패커드연구소는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을 종이로 출력할 수 있는프린트 캐스트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낙후된 농촌지역 사람들이 방송을 통해 질병·보건 상식이나 영농기술을 손쉽게 배우도록 한다는 취지다. 티브이와 위성셋톱박스를 합쳐서 30달러가 넘지 않게 한다는 목표 아래 상업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컴퓨터와 영어를 배울 필요 없이 조작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은애 실업극복국민재단 사무국장은인도에서 활동하는 대기업들은 사회책임경영을 시혜적인 기업홍보 행사로 보지 않고, 기업의 역량을 사회문제 해결에 투여하는 장치로 본다국내 기업들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델리, 하이데라바드, 방갈로르(인도) 임주환 기자





<관련 기사 1 : '인도기업도 NGO와 궁합맞춰 사회공헌'>

<관련 기사 2 : '빈부격차 큰 인도 사회문제, 정부보다 기업이 열쇠 쥐어'>


<관련 기사 3 : '개인 행복, 기업 이윤, 공동체 복리 다 잡고파'>





넥스터스 인도 탐방 이야기가 드디어 한겨레 신문에 실렸네요~!

지난번 넥스터스 소개 기사에 이어서 이번에는 넥스터스가 인도에서 발견하고 돌아온 희망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이번에 기사에 실린 기업들을 포함해서 많은 기업과 단체들의 이야기로 인도 사회적 기업 탐방기출판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려요~!

참고로 출판은 내년 3월쯤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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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OROBI 2007/10/29 11:48 modify/delete reply

    책 나오면, 싸인 한 책 주는 거지? ㅎㅎ

    • 맥스 2007/10/31 11:23 modify/delete

      ㅎㅎㅎ 응 당연하지~ 싸인정도를 가지고 뭘~
      그나저나 책은 한 3권 사주는게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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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프로젝트/출판 일지
2007/09/21 18:02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

넥스터스 출판프로젝트에 대해서 한겨레 신문과 인터뷰를 했어요.


인도 탐방 내내
동행했던 임주환 기자님께서 인터뷰 요청을 하셨거든요.

탐방 기사를 내보내기 전에 넥스터스가 어떤 그룹이고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를 소개하셔야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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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한겨레 임주환 기자님, 윤중이, 종익이, 상엽이, 두영이, 보경이. 혜은이는 사진 촬영



왜 넥스터스를 만들었는지.


왜 출판 프로젝트를 시작했는지.


인도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무엇이었는지.


인도를 다녀와서 각자의 삶에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등이 주요 화제로 오갔는데요.



인도에서 받은 감동들이 새록 새록 떠오르더라구요.



조만간 출판될 책 준비로 여념이 없었던 터라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볼 기회가 적었는데요.
인터뷰를 통해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이제 인도에서 돌아온지 한달이 지났어요.
비록 시간은 우리를 조금 무디게 만들고 있지만, 인도에서 받은 감동들 만큼은!!!
넥스터스와 사회에 씨앗으로 돌려주겠다는 열망 만큼은!!!
가득 가득 넘치고 있어요~!





P.s 인터뷰 내용이 궁금하시고요? 조만간 나올 기사를 기대해주세요~ 추석 지나고 바로 한겨레 신문에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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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na 2007/09/23 15:55 modify/delete reply

    내 시선은 어쩐지.

    딴 생각 모드랄까.
    기자님 신나셨어요 ㅋㅋㅋ

  2. 민달 2007/09/26 12:44 modify/delete reply

    자고있는 것 같은데?;;

  3. 라언니 2007/09/27 10:12 modify/delete reply

    오호..드디어 기사가 나오는거야...기대만땅!!

  4. 넥스터스 2007/09/27 15:20 modify/delete reply

    드디어 내일 기사가 나온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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