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5 06:00
[선샤인 뉴스]장은종의 뉴욕스토리_콜롬비아 대학교
주말을 이용해서 동부의 명문 대학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콜롬비아 대학에 다녀왔다. 맨하튼의 Upper West 116번가, 할렘 부근에 위치한 콜롬비아 대학은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인해 더 이상 위험한 동네가 아닌 조용한 대학가로 변신하였다고 한다.
아직 바람은 차디찬 뉴욕의 4월 첫 주. 벌써 캠퍼스에는 봄이 찾아와 곳곳의 잔디밭엔 학생들이 누워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베이글과 샐러드를 먹으며 주말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그들. 학구열이 대단할꺼라 생각했던 첫 이미지와 다르게 콜롬비아의 캠퍼스에선 평온함과 한 박자 쉬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삶의 여유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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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 잔디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콜롬비아대학 학생들 | ||
캠퍼스 지도를 따라 이곳 저곳 둘러보다 들어간 URIS HALL. 꼭 경영대학은 들어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자연스럽게 찾아 들어가게 되었다. 'B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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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IS HALL 1층 콜롬비아 경영대학으로 들어가는 입구 | ||
1층 도서관을 지나 건물 안쪽 강의실에선 그룹별로 숙제를 하는지 몇몇 학생들이 모여 토론을 하고 있는 듯 하였고, 2층에선 일요일인데도 컨퍼런스가 진행 중에 있었다. 드디어 3층에서 발견한 Social Enterprise에 관한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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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에 비해 개방적인 콜롬비아 대학은 학생증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내부를 둘러보고, 자료를 가져갈 수 있는 건물이 꽤 있다 | ||
현재 콜롬비아 대학은 권위있는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KDI(한국개발연구원)-콜롬비아 경영대학이 공동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에서도 글렌 하바드 경영대학 학장님을 비롯 사회적기업센터장, 교수님께서 참가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갖은 바 있다.
다양한 방면에서의 교류와 한국의 사회적 기업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 특히, 많은 이들은 경제위기 극복의 길 중 하나로 사회적 기업이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제안하고 있다.
또한 3층 학생 게시판에 붙여있는 세미나 공고. 아이티 공화국의 현황에 관한 토론회가 눈에 확 띄었다. (‘레인보우 브릿지’의 수익금 전액은 아이티 공화국 진흙쿠키를 먹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되고 있다.) 콜롬비아 대학의 이 프로그램은 UN과 협력하여 리서치팀이 꾸려져 자료 및 연구조사가 이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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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공화국에 관한 세미나 알림 | ||
매 달,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등록만 한다면 참여가 가능한 콜롬비아 대학에선 지난 1월 27일엔 마이크로 크레딧 ‘그라민 은행’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가 강연을 하셨었다. 그의 신간 ‘Creating a world without poverty’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금 내가 변화를 일으킬 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이루어 낼 책임 또한 나에게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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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의 콜롬비아 대학 강연 - 그의 신간 'Creating a world without proverty' | ||
사회적 기업은 시장의 힘을 이용한 창의적 방법을 통해 빈곤, 환경 등의 사회문제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성공사례를 학습하고 해외 유수 기관과 교류하며, 지금의 ‘위기가 기회로!’ 국내 사회적 기업가 양성에 디딤돌이 되길 기대하여 본다.
/장은종(실버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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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종(cyworld.com/wkddmswhd) : 청년 프로젝트 그룹 넥스터스 유통팀 '레인보우브릿지' 공동대표이자, 경희대 NGO대학원 석사생인 실버벨. 2009년 미국에서 인턴쉽 중에 있으며, 그녀의 탐방기는 넥스터스 블로그(nexters.org)와 선샤인뉴스에 기고될 예정입니다.







nexters@nexters.org
+ Comments
역시 아이비리그~~ 저기서 수업한번듣고싶네요ㅋㅋ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